먼저 아내의 '손편지' 있었다…최태원 '김희영 고백' 편지 후 '혼외 자식 키울 생각 있어'

사회 / 주준영 기자 / 2019-05-30 02:53:11

▲ (사진=JTBC 캡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연일 이슈몰이 중이다.

이는 최태원 회장과 동거인 김희영 이사장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데 따른 관심으로 보인다. 최태원은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에 있는 상태로 아직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거인과의 사랑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최태원의 행보는 자신이 전에 언급한 '솔직이라는 가치'와 연결되는 듯 했다.

최태원은 지난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동거인의 존재를 고백했다. 편지에서 최태원은 아내와 오래전부터 결혼 생활이 순탄치 않았다고 밝히며 혼외 자식이 있다고 공개했다. 이어 스스로 ‘솔직’이라는 가치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럽다면서도 숨긴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최태원 편지보다 아내의 '손편지'가 먼저였다. 이는 아내 노소영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로 최태원 회장의 광복절 특사를 반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한 남편의 사생활에 대한 불만도 들어 있었다. "최 회장이 새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것이 그 대목으로 알려졌다. 해당 편지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재판에서 존재가 드러났다. 하지만 노소영은 편지에 대해 부인도 인정도 하지 않았다.

아내의 '손편지'에도 불구 최태원은 사면됐다. 그 후 편지를 통해 내연녀의 존재를 알린 것. 이는 아내와의 이혼이 가장 큰 목적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아내는 "이혼은 하지 않겠다"라며 선을 그었다. 당시 재계 한 관계자는 "아내가 혼외 자식을 직접 키울 생각하지 했다" "남편의 모든 잘못을 자신의 책임으로 안으려 한다"라며 제보하기도 했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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