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반구대암각화 침수 관련 사연댐 수문 설치 논의

커버스토리 / 김귀임 기자 / 2020-08-12 09:37:48
▲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1일 반구대암각화 침수 관련, 사연댐 현장을 시찰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11일 반구대암각화 침수 관련, 사연댐 현장을 시찰했다.

사연댐은 취수탑에서 최대 42만㎥/일을 취수해 생활용수,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여유량은 하천으로 방류하면서 48m로 수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장마로 인해 사연댐은 현재 수위 60m 이상으로 여수로를 통해 월류 중이다.

이번 시찰은 반구대암각화 침수기간이 앞으로 50일 이상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긴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송 시장과 박 사장은 댐 내 사이펀 설치 등 강제 배수 방법의 적용 가능 여부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 환경국, 상수도사업본부 등 관련 부서와 전문가가 함께 현장에서 검토했다.

구체적인 적용 여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를 거쳐 최종 검토 후 결정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해 통합물관리방안 연구용역과 연계해 사연댐 수문 설치도 적극 검토했다.

물론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 방안 연구용역을 통한 맑은 물 확보가 남아있다.

현재 용역보고에 대해서는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지역주민, 지자체 등 협의가 만만치가 않으나 환경부가 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협의를 진행 중이다.

운문댐 물을 공급받는 등 낙동강통합물관리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사연댐 수문 설치도 계획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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