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2020년 새해, 다시 일어서는 울산

홍성조발행인칼럼 / 울산종합일보 / 2019-12-27 09:46:55
▲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울산종합일보/신문을 사랑해주시는 네티즌, 애독자를 비롯한 울산시민들 각 가정에 사랑과 건강 그리고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19년은 많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극복이 필요했던 한 해였습니다. 우선 최근 수년간 이어진 장기 경제 불황의 여파는 울산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울산의 전통적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교통 혁명 시대를 맞아 대전환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조선산업 역시 세계 해운 경기 부진의 여파를 겪고 있고,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울산 조선경기 역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의 경우 신소재와 바이오, 정밀화학 등 새로운 사업으로 다각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울산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된 신사업이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허브, 원전해체산업 등 4대 에너지 사업입니다. 이들 신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어 기존 주력산업과 얼마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느냐에 따라 울산의 미래도 결정될 것입니다.

유례없는 경기 부진 상황에 울산시민들의 고충 또한 어느 때보다 컸습니다. 장기 불황은 일자리 부족과 청년 실업, 자영업 불황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정치적으로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그와 관련된 선거법 위반 등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에 따라 울산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현 정부의 레임덕 가속화로 이어질 수도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경자년은 쥐띠해로, ‘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며,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입니다. 부지런하며 먹이를 늘 모아놓기 때문에 저축 절약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쥐띠가 밤에 태어나면 부자로 산다는 말이 있으며, 또 다산의 의미로 여겨져 왔습니다.

울산은 정치경제적으로 어렵고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시민의 힘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을 이뤄냈고, 국립산재전문공공병원 유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가시화, 현대모비스 공장 유치로 울산형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쥐띠해의 좋은 기운으로 경제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통해 다시 발돋움하는 한 해로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새해에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는 올바른 선택을 통해 울산과 국가를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합니다. 대립과 비난이 난무하는 정치의 소용돌이를 지켜볼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 참된 목소리와 바람이 진정 무엇인지 깨닫고 국민을 위한 참정치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인지는 시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새해, 본지도 창간 22주년(7월23일)이 되는 해입니다. 4차산업 혁명과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온라인매체 울산종합일보도 보다 양질의 콘텐츠 개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성장을 꾀할 것입니다. 울산종합신문은 종이신문의 특색 있는 편집과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기사로 더욱 신뢰받는 신문으로 변함없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가겠습니다.

본지는 국가와 국민, 시민의 대화합과 올바른 길을 위해 주어진 언론의 책무에 최선을 다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울산시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홍성조 울산종합일보·신문 발행인/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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