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G 기반 ‘미래도시’ 꿈꾼다

사설 / 울산종합일보 / 2020-09-11 14:09:44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에 발맞춰 울산시(시장 송철호)도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도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6월 코로나19 사태 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형 뉴딜사업의 7번째 프로젝트로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한 울산시는 10일 ‘5G 시대 울산시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3대 전략 25개 과제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25개 사업 중 15개 과제는 현재 추진 중이며, 과제별 추진사항 중 첫 번째 전략과제는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축이다.

이 전략과제는 이미 구축된 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와 빅데이터 등 다양한 혁신기술을 접목해 도시문제를 지능적으로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자율주행 스마트도로 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고위험 국가산단 지능화, 스마트 수도관 망관리 인프라 구축이 주축을 이룬다.

또한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5G 기반으로 응급현장, 구급차, 병원을 연결하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도입하고, 울산시민 1만명 게놈 빅데이터 분석과 연계해 의료서비스 선진화에도 적극 노력한다.

두 번째 과제는 디엔에이(DNA) 기반 산업·문화관광 경쟁력 강화로,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을 뜻하는 디엔에이(DNA)는 디지털 지능사회로 나아가는 핵심기술 요소다.

산업 전반에 디엔에이(DNA) 기반 생태계를 조성해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문화관광 5지(G) 기반 실감콘텐츠를 개발해 관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자율주행 지능형 미래자동차 개발 사업은 기술력 선점을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 번째는 행정에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공공서비스와 접목해 시민 맞춤형 선제적 디지털 공공서비스 시스템 구축이다.

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축제, 관광 등을 분석해 과학적인 정책결정을 지원하도록 하고, 교육·체육·문화시설 및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즉시 감면 서비스, 24시간 인공지능 민원상담 챗봇 서비스를 도입해 민원편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한민국 산업수도인 울산에 5G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주제들이 실현되면 다른 도시를 훨씬 능가하는 ‘디지털 산업수도’로 다시 한번 일어설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사회전반적인 모든 것에 영향을 주는 지금 비대면 산업, SOC디지털화,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지역산업 등은 시민들의 삶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이다.

하지만 행정기관 중심의 사업 진행은 분명히 한계가 따를 수 있다.

행정기관은 물론이고 기업, 시민들도 함께 넓은 시각과 긴 호흡으로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울산이 새롭게 발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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