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급성 허리통증, 급성허리디스크 주의

의료상식 / 울산종합일보 / 2020-12-11 13:31:55
▲ 김태엽 울산 참바른병원 원장
쌀쌀한 날씨와 함께 김장철이 찾아왔습니다. 바쁘고 손많이 가는 김장과정중 무거운 배추를 씻거나 나를 때 허리를 다쳐 허리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주고 쭈그려 앉아서 김장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허리를 굽혔다 펴는 동작을 할수 없습니다. 이런 자세는 몸에 체중이 2배 이상 가해지면서 척추뼈 사이에 디스크가 뒤쪽방향으로 신경을 압박하기도 합니다.

김장을 하시는 중장년층의 어머니들은 퇴행성 변화로 척추 주변의 근육이나 인대가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발행이 더 쉬워집니다.

김장철인 11월에서 12월은 쌀쌀해진 날씨와 큰일교차로 인해 근육이 굳어지고 혈관이 수축되어 갑작스럽게 무거운 짐을 들어올리거나 옮기다가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 급성 허리디스크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장중이나 허리를 삐끗하여 통증이 생긴다면 염좌가 나타나면서 열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이럴때에는 냉찜질로 온도를 낮춰 혈관을 수축시키는게 좋습니다. 바로 온찜질을 할 경우 내부출혈, 부종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반드시 냉찜질후 온찜질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 병원을 가고자 하나 진통이 강하다면 진통소염제를 섭취하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라 생각하여 병원을 오시지않고 방치 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벼운 근육통도 오랜시간 방치하게된다면 엉덩이 다리 발가락까지 통증이 이어지며 심하게는 앉은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허리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허리디스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보조기 착용, 주사치료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충분히 호전됩니다. 하지만 허리통증이 지속된다면 디스크 파열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허리에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김장전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신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배추나 재료를 들때에는 혼자서 들지말고 주변사람과 함께 하체를 이용해 옮겨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