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협력하는 ‘협치의회’, ‘소통의회’ 실현할 것”

인터뷰 / 서소희 기자 / 2019-08-26 13:38:22
[인터뷰] 백현조 울산 북구의회 부의장
▲ 울산 북구의회 백현조 부의장은 방범순찰을 시행하고 요양원 등을 방문하며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울산에서 가장 젊은 도시 ‘북구’는 2017년 구 출범 20년 만에 인구 2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22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북구의회는 ‘소통하는 의회’를 내걸며 구민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이끌어 나가고 있다. 울산 북구의회 백현조 부의장은 방범순찰을 시행하고 요양원 등을 방문하며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북구청과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주민이 행복한 북구의정’을 위해 구민들의 쓴소리도 귀 기울여 듣겠다는 그를 만나보았다.

‘협치의회’, ‘소통의회’ 구현에 힘써
벤치마킹 시현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한 용역 추진
북구 청소년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


-민선 7기 북구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데 의정활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이 있다면.

“7대 북구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4명,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3명, 민중당 소속 의원 1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민들께서는 앞선 선거를 통해 여·야의 균형과 협치가 가능하도록 여야 각 4명으로 여야 동수를 만들어 주었다. 모든 사안에 대해 서로 협의하고 소통해서 결정하라는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북구의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협치의회’, ‘소통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의장으로서 주민을 위한 정책에서는 여야를 떠나 협력하고 주민 중심의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의회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듬뿍 받는 7대 의회가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

-울산 북구의회는 ‘주민이 행복한 북구의정, 신뢰받는 북구의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해 구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나가고 있는지.

“7대 북구의회는 여러 교육연수와 벤치마킹을 시행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구민이 어려움을 겪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접 주민을 찾아 만나는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의회 회기가 끝나는 날에는 어려운 이웃이 있는 아동센터, 사회복지원 요양원 등을 방문해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함께 지내는 시간도 갖고 있다. 또 정기적으로 경찰, 자율방범대, 봉사단체 여러분과 함께 합동 방범순찰 활동을 진행하면서 방범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회적 문제인 저출산 해소에도 큰 관심을 갖고 대응하고 있다.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고 싶고 양육하기 좋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조례 제정은 물론,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건립도 북구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울산 북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북구의회에서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채택하는 등의 노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한 말씀 하신다면.

“현재 북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고, 추진위원회 및 아동 참여기구인 아동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동권리 옹호를 위한 아동권리 대변인 구성 ▲아동 사전영향진단 ▲아동 친화도시 4개년 계획 수립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신청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국회의원 비서관을 지낸 것으로 알고 있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19대 박대동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2년 양정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간사로 동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국회의원 후보 수행팀장이라는 소임을 맡고 선거에 임했고, 박대동 후보가 당선이 되면서 지역 사무국장격인 5급 비서관에 임용돼 북구지역 사무국에 근무하게 됐다.

2년 후 지방선거에서 박대동 전 의원에게 공천을 받아 구의원 선거에 출마, 당선돼 정치인의 길을 걷고 있다. 부족한 저를 비서관, 구의원으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주민들과 박대동 전 의원께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린다”

-북구의회 부의장으로서 1년의 시간을 보냈다. 구정활동 1년 중 특히 내세울만한 성과가 있다면.

“도시 재생이 한창인 염포·양정권의 여러 사업들이 이뤄지고 있는데, 차질 없는 진행으로 이곳이 1980년대의 옛 모습을 되찾아 활력을 회복하도록 계속 발로 뛰어 나가려 한다. 입법 활동인 조례 제정과 관련해서는 울산에선 처음으로 제정된 ‘울산광역시 북구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 운영 조례안’을 기억에 남는 성과로 꼽을 수 있겠다. 이 조례는 각종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는 청소년에 대한 지원 여건을 개선해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정당한 대우와 권익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다. 앞으로도 북구지역 4만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려 한다”

-마지막으로 북구 구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북구는 지금 울산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에는 구 출범 20년 만에 주민등록 인구가 2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는 22만명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이처럼 인구가 증가하고 세수도 증가하는 만큼, 구청은 물론 대의기관인 우리 의회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정당을 가리지 않고 여야가 함께 힘을 모으고, 주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을 강화해 애로사항을 시원하게 해결하는 그런 정치인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니 잘 한 일에는 칭찬과 격려를, 아쉬운 부분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의 전환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

서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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