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퇴장 더욱 아쉬울 박대승, 10전 11기 험난 데뷔기 주목

연예 / 주준영 기자 / 2020-06-02 16:05:39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잠정 휴식기에 들어간다. 개그맨의 부푼 꿈을 안고 달려왔을 신인급 개그맨들에게는 더욱 아쉬운 상황으로 풀이된다. 11년의 도전 끝에 32기 KBS 공채 개그맨으로 발탁된 박대승도 여기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8일 방송한 '개그콘서트'의 '몰래온 당신' 코너에서는 개그맨 박대승의 아버지가 깜짝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대승의 아버지는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하기도 했다. 아들의 개그맨 합격 소식을 듣자 오랜 기간 개그맨 준비로 힘들어했던 자식의 모습이 스쳐지나갔던 것이다.

 

앞서 박대승은 지난 2018년 KBS 연예대상에서 2007년부터 매 해마다 개그맨 시험을 봤다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당시 10번 연속으로 낙방했지만 부모님의 아낌없는 격려가 이어졌다. 

 

이에 박대승은 개그맨의 꿈에 계속해서 도전했고 마침내 KBS 3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는데 성공했음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14일 KBS는 "달라진 방송 환경과 코미디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한계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새로운 변신을 위해 '개그콘서트'가 잠시 휴식기를 갖는다"라고 밝히면서 '개그콘서트'가 사실상 폐지 수순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안타까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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