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여행·탐방 / 울산종합일보 / 2020-07-02 17:29:51
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65

▲ 본지 홍성조 대표이사가 취재차 통도사를 방문했다.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는 한국 3대(법보사찰:해인사, 승보사찰:송광사, 불보사찰:통도사) 사찰의 하나로 부처의 진신사리가 있어 불보사찰이라고도 한다.

또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통도사는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한다는 것과 또 승려가 되고자 하는 사람 모두 이 금강계단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리고 모든 진리를 회통해 일체 중생을 제도한다는 의미를 함께 부여해 ‘통도’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 천왕문에서 악귀의 범접을 막기 위한 사천왕의 위용
또 창건유래에 대한 삼국유사의 기록을 보면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불법을 배우고 돌아와 신라의 대국통이 되어 왕명(선덕여왕 15년)에 따라 통도사를 창건하고 승려의 규범과 법식을 가르치는 등 불법을 널리 전한데서 비롯된다.

이때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고 금강계단을 쌓아 승려가 되고자 원하는 많은 사람들을 깨우치게 했다.

이 절은 불법의 근본도량이자 신라승단을 체계화 시켰던 중심지가 됐다.

또 자장과 선덕여왕이 축조해 금강계단과 부처의 진신사리를 안치한 이후 오늘날까지 불법의 정신적가치의 터전으로 잘 보존되고 있다.

통도사에는 대한민국 국보 1건, 대한민국 보물 21건, 지방유형문화재 46건을 포함해 약 3만여 점의 문화재가 소장된 한국불교 문화재의 보고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는 2018년 6월30일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에서 열린 제42차 회의에서 한국이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다.

산사는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보은 법주사,공주 마곡사 등이다.


▲ 통도사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으며 법당 뒷편 금강계단을 설치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통도사 대웅전과 금강계단

통도사는 우리나라 3대사찰중 하나로 손꼽히는 불보사찰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부처를 모시는 법당을 일컫지만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금강계단을 설치해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대웅전은 앞면 3칸, 옆면 5칸이고, 지붕은 앞면을 향해 T자형을 이룬 특이한 설계를 하고 있다.

지붕처마를 받치기 위한 장식이나 기둥 위 뿐아니라 기둥사이에 있는 다포계양식으로 꾸며져 있어 특이하다.

건물 바깥쪽 기단부분과 돌계단 층계석 계단양쪽(소맷돌) 부분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이어 받은 뛰어난 연꽃조각을 볼 수 있다.

금강계단은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으뜸이 되는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으며 지금있는 금강계단은 고려, 조선시대를 거쳐 여러 차례 수리한 것이다.

양식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금강계단 형태를 띠고 있는데 가운데 종모양의 석조물을 설치해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글 정리 :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 최상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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