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제품 찾자" 이미 리스트 공유 확대…한국콜마, 제2의 '노노재팬' 탄생할까

사회 / 주준영 기자 / 2019-08-09 22:16:09

▲ (사진=JTBC 캡처)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직원들에게 강제로 시청하게 한 영상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불매운동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보인다.

지난 8일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행동은 직원들이 익명게시판에 토로하며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윤 회장은 월례회의 도중 직원들에게 문재인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난하는 한 유튜버의 영상을 보게 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현재 한국과 일본의 무역 분쟁 상황을 두고 "아베가 문재인의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을 노골적으로 비하하는 말도 담겨있어 눈살을 지푸리게 했다.

이에 대중들 역시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런 분위기 속 한국콜마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중의 분노는 식히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인터넷 상에 한국콜마 제조 상품의 리스트를 공유하며 불매운동을 촉구하고 있다. "집에 있는 한국콜마 제품을 찾자"라며 인증샷을 남기며 동참하기도 했다. 또한 '노노재팬' 사이트에 한국콜마 제조 상품을 등록하라는 의견도 빗발치고 있다. 상당한 상황.

'노노재팬' 사이트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일환으로 탄생한 사이트로 일본 제품의 정보와 이를 대체 할 수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한국콜마 윤 회장은 1990년 화장품 OEM 업체 일본콜마와 손잡고 한국콜마를 세웠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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