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뛰어넘는 주장 펼쳤던 나혜석, "아이? 살점 떼가는 악마"

방송/연예 / 주준영 기자 / 2019-06-16 22:52:36
▲사진=KBS 캡처

한 교양 프로그램에서 나혜석에 대해 다뤄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 ‘역사저널 그날’ 제작진은 대표적인 신여성으로 알려진 나혜석에 대해 다뤘다. 그는 가부장제에 정면으로 맞선 신여성으로 과거 자신의 임신, 출산, 육아 경험에 대해 솔직하게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어머니 된 감상기'을 통해 “아이는 엄마의 살점을 떼어가는 악마”라고 표현해 사회적 파문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특히 ‘이혼고백장’을 통해 여성에게 정조를 요구하려면 남성 자신부터 정조를 지켜야 하고 정조라는 것은 남이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주체의 자유 의지에 속하는 ‘취미’의 문제라고 언급해 또 한차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서양 화가로 활동했던 그는 작품에 불이 타 몸이 병들고, 상식을 뛰어 넘는 주장에 사회로부터 비난과 조소를 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적 어려움과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고통을 이기지 못한 그는 행려 병자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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