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남편 조씨,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후 메시지 주목

사건·사고 / 주준영 기자 / 2020-03-07 23:48:23
▲(사진=SBS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해 8월 관악구에서 모자가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을 재조명했다. 

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도예가 남편 조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날 방송에서 숨진 여성의 아버지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사위를 찾아가 안부를 물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위의 반응이 여전히 의문이라 주장했다. 사위는 감정 변화 없이 모른다고 답했다는 것. 다른 가족들 역시 사위에게 연이어 딸의 안부를 물었지만 반응은 마찬가지였다.

이어 딸의 집을 찾아가 딸과 손자의 시신을 발견한 후 사위에게 연락해 "딸이 갔다"라고 말했을 때도 마찬가지 였다. 아버지의 "갔다"는 차마 딸이 죽었다는 말을 입에 올리기 싫어 택한 표현이었다. 하지만 이때에도 사위의 반응이 이상했다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라며 "나중에 확인해 보니 딸에게 '어디갔어?라는 메시지를 보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남편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게 "진짜로 어디갔다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며 범인을 만들고 있다며 분노했다.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의 부검팀은 "기도가 절단 된 상태였다"라며 "소리를 지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비명한 번 지르지 못한 채 사망했을 것이라 추측이 잇따랐다. 여성의 목에는 자창이 11곳 발견됐으며 남자 아이에게도 3곳의 자창이 발견됐다.
울산종합일보 / 주준영 기자 ujjoojy@u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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