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상식]일광화상(햇빛 화상)

의료상식 / 울산종합일보 / 2016-06-22 13:20:06
▲ 동강병원 성형외과 지소영 전문의

일광화상은 무엇인가?
일광화상은 햇빛 화상이라고도 하며 햇빛이나 인공 빛으로부터 나오는 290~320nm(나노미터, 1nm=10-9m)의 UVB로 불리는 파장대의 자외선에 피부가 지나치게 노출돼 생긴 급성피부염증이다. 과다노출된 부위는 약간 붉게 되거나 압통을 느끼는 것에서부터 심한 통증, 부종, 물집이 생기는 데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정도의 반응을 나타내며, 쇼크·오한·발열·구역질 등을 비롯한 전신적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외선에 노출된 뒤 보통 6~12시간 이내에 눈에 띄는 증상이 나타나며 24~28시간 이내에 최고에 달했다가, 점차 완화되면 화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그 부위가 가볍게 그을리거나 피부가 벗겨진다. 여름철의 햇빛에는 과량의 자외선이 포함돼 있어 피부노화와 주름살이 생기는 주범이기도 하다. 급성으로 심하게 노출된 경우 화상이 생기게 된다. 화상은 열상(熱傷)이라고도 하는데 우리 몸의 피부가 뜨거운 불꽃, 증기, 물체, 액체 등과 접촉하거나 노출됐을 때 발생하게 된다.


일광화상의 원인과 증상은?
햇빛의 자외선에는 A와 B가 있고, B에 의해 주로 화상과 암이 생기고 A에 의해서는 주로 약제 부작용이 생기고, 피부를 태우는 성질이 있다. 햇빛 화상은 자외선에 노출이 많아져 생기며, 피부가 벌겋게 되고 아프고 물집이 생기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것으로 해외 여행 중에 흔히 생긴다. 햇빛이 닿은 피부가 빨갛게 되고 부종이나 막이 얇은 수포가 생기게 된다.


열이 나고 화끈거리며, 심하면 통증이 생기게 되는데 얼마쯤 지나면 색소가 침착 되고 화상 부위가 낫게 된다. 심할 경우에는 두통과 함께 발열과 같은 전신증상을 일으키고 통증으로 인해 잠을 이룰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치료와 예방 방법은 무엇일까?
화상이 생겨 피부가 따끔따끔할 정도면 찬물 찜질을 하거나 칼라민 로션을 바르면 시원한 느낌이 들고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이보다 더 심할 때는 하이드로콜티손 크림을 바르고 소염진통제를 처음 1∼2일동안 복용하면 증상이 줄어든다. 그러나 피부가 다 나을 때까지는 일광욕을 하지 말아야하며 이 때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오전 11시 이전과 오후 3시 이후에 자외선이 적으므로 이 기간에 일광욕을 하는 것이 안전하고, 일광욕 시간도 서서히 늘리면 일광 화상을 줄일 수 있다.


이와함께 선크림을 바르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고 자외선 차단제는 주로 자외선 B만 막아주기 때문에 일광 화상은 막을 수 있지만 피부의 색을 변하는 것은 막아주지는 않는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바르고 땀을 흘렸거나 수영을 한 다음에는 다시 바르도록 해야 효과가 있다. 또한 얇은 옷이라도 입으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양을 줄일 수 있으므로 가능한 옷을 길게 입는 것이 좋고, 얇은 옷은 자외선을 완전히 막지 못하므로 옷 속에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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