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과 친환경 에너지원, 위대한 도약 ‘새울원전’

울종행사 / 정혜원 / 2017-02-08 11:12:52
2017 기업사랑캠페인 - 새울원자력본부
▲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울산권 원전 운영과 건설을 전담하는 새울원자력본부가 출범했다고 지난달 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28일부터 11월25일까지 약 한 달간 ‘원자력 국민인식에 관한 정기조사’를 실시한 결과, 51.6%가 ‘안전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기록이다. 경주 지진 등으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불안한 인식이 있는 가운데 ‘안전하지 않다’고 답한 사람은 12.7%에 그쳤다. 또 원자력발전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78.6%로 대부분 사람들이 원자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네지 창출과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지역 원전 운영과 건설을 전담하는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사진)가 출범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원자력, 국제 유가 등 상관없이 안정적 전력 수급 ‘장점’
국내 원전, 세계 최초 재난관리 안정성 인증 취득
울산, 원전 운영 및 건설 담당하는 새울원자력본부 출범



▲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 본부장

‘전력 공급 에너지원’인 원자력
우리나라에서는 에너지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1958년 처음 원자력발전을 도입했다. 이후 1978년 4월 고리원전 1호기가 첫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원자력발전소를 지속적으로 건설해 현재 총 25기의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독일에 이은 세계 6위 규모로 총 설비용량이 1872만kW나 된다. 2009년도에는 국내 원자력발전량이 1478억kWh으로 국내 총 발전량의 34.1%를 차지했다. 이 수치는 서울시가 약 3년6개월간, 국내 모든 가정에서 약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원자력이 국내 전기세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23일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김호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년 만에 전기누진세가 개편됨으로써 전기요금 총 인하액이 연간 9393억원으로 최대 절반인 금액이다. 초·중·고교의 경우, 전기요금이 50%나 인하된다. 값싼 전기요금에는 석탄, LNG 등에 비해 저렴한 에너지원인 원자력이 한 몫 하는 것이다. 또 저렴한 전기 요금은 전자, 반도체, 철강 등 전력소비가 높은 국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제고 하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신규 원전 건설과 운전을 중단해 LNG발전으로 대체한다면, 전기 요금은 37.1%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주택용 전기 요금 개편에 따라 전력수요 증가율이 1~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여름철 대규모 정전사태도 배제할 수 없다.


또 타 발전원은 국제유가 등 정세가 불안할 때 가격변동이 발생하는 등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 최근 OPEC는 내년 상반기 하루 평균 120만 배럴의 감산 합의를 결정해 이후 국제 유가가 오르고 있는 추세다. 우리 주요 에너지 수입처인 중동국가도 IS 등의 영향으로 정세가 불안한 상황이기 때문에 화석연료에만 의존할 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할 수 있다. 그러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선 저렴한 에너지원인 원자력을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 한수원 본사에서 국제표준인증 취득 수여식을 하고 있다.

‘안정성’밑바탕 둔 국내 원자력발전소
원자력발전의 가장 큰 취약점은 방사선이 나오는 데 있다. 때문에 원자력의 생산과 이용에 따른 방사선 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능 방재대책에 대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운전 중은 물론 정지 시에도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주)는 KSR인증원으로부터 재난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을 취득해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ISO22301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BCMS :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의 국제표준이다. 이번 인증 취득은 원자력발전 및 양수발전 분야에서 세계 최초다. 이로써 한수원은 지진 등 재해ㆍ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시스템의 실효성과 안정적 전력생산 역량을 국제적으로 입증 받게 된 것이다. 윤청로 한국수력원자력(주) 품질안전본부장은 “향후 전 임직원에 대한 BCMS 교육과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실질적인 재난대응역량을 키워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발전사업자협회(WANO)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WANO는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전 세계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1989년도에 설립된 원자력사업자들의 협의체다. WANO 회원사들은 2년에 한 번씩 모이는데, 올해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총회에서는 동북아 지역 원자력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WANO의 기능과 역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 1월25일 김형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이 취임식을 갖고 있다.

울산권 원전 관할 ‘새울원자력본부’ 출범
최근에는 울산권 원전 운영과 건설을 전담하는 본부가 새로 들어섰다. 바로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다. ‘새울’은 기존 신고리 발전소의 최인접 마을인 신리(新里)의 신(新)의 한글표기인 ‘새’와 울주(蔚州), 울산(蔚山)의 앞글자인 ‘울’의 합성어로, 21세기 새로운 희망의 빛이 힘차게 뻗어나가 새로운 도시 울산으로 한 번 더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한수원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울산권 본부로써 기존 고리, 한빛, 월성, 한울 원자력본부에 이어 다섯 번째 원자력본부다. 이에 지난해 12월20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새울 1호기(구 신고리 3호기)를 비롯해 현재 건설 중인 새울2~4호기(구 신고리4·5·6호기)의 운영과 건설을 전담하게 된다. 이는 7년간 8조6000억원이 들어가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그 중 새울2호기는 올해 말 준공이 목표다. 새울3·4호기는 지난해 6월 건설허가를 받아 착공했고, 3호기는 2021년, 4호기는 2022년 각각 준공한다.


특히 새울3·4호기는 울주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유치한 발전소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 크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상생 협력사업비 1500억원과 매년 발전량에 따라 울주군에 7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인프라 확충과 주민 고용 등을 포함하면 9000억원의 지역경제 기여효과가 있고 건설 기간 600만명, 하루 기준으로 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어 조선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경제 활성화에 돌파구가 될 전망이다. 조직은 1처 3소 직할팀 등에 약 1000여 명의 정원으로 구성되며 조직, 인원, 예산 등에 대한 인수인계작업을 올해 6월 말까지 완료해 7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형섭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원전에서 방사능 유출에 대비해 중앙정부, 지자체와 방사능 방재대책을 마련해 비상 상황 시 주민 보호를 위한 각 기관은 신속한 조치로 주민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며 “원전 안전은 생명과 같아 안전을 잃는 순간 모든 것을 잃는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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