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천418명, 휴일영향 엿새만에 1천500명 아래…사망자 7명↑

사회 / 연합뉴스 / 2021-08-23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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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1천370명-해외 48명…누적 확진 23만7천782명, 사망자 총 2천222명
경기 397명-서울 388명-인천 78명-충남 68명-부산 63명-대구 57명 등 확진
4차 대유행 지속에 48일째 네 자릿수 기록…어제 의심환자 2만9천687건 검사
신규 확진자 엿새 만에 1천500명 아래로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18명 늘어 누적 23만7천7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28명)보다 210명 줄면서 지난 17일(1천372명) 이후 엿새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18명 늘어 누적 23만7천7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28명)보다 210명 줄면서 지난 17일(1천372명) 이후 엿새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1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15일, 16일 0시 기준)의 1천555명과 비교해도 137명 적다.


확진자가 다소 줄었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여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가 줄었다가 중반 시작점인 수요일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보인다.

더욱이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의 이동량 증가 영향이 더 나타날 수 있는 데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지금의 4차 대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는 동시에 이날부터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 내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1시간 단축했다.
 

◇ 지역발생 1천370명 중 수도권 847명 61.8%…비수도권은 523명 38.2%

지난달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번지며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1천211명)부터 48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이달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372명→1천804명(당초 1천805명에서 정정)→2천152명→2천50명(2천51명에서 정정)→1천880명→1천628명→1천418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758명꼴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평균 1천711명에 달했다.

 

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18명 늘어 누적 23만7천7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28명)보다 210명 줄면서 지난 17일(1천372명) 이후 엿새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70명, 해외유입이 4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83명, 경기 392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이 847명(61.8%)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닷새간 1천명대를 기록했으나 휴일 영향으로 800명대까지 내려왔다.

비수도권은 충남 65명, 부산 63명, 대구·경남 각 52명, 충북 42명, 울산 37명, 전북 36명, 경북 34명, 광주 33명, 제주 32명, 대전 30명, 강원 26명, 세종 11명, 전남 10명 등 총 523명(38.2%)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전날(520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0명대를 나타냈으나,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다시 40%에 육박한 수준으로 올랐다.
 

◇ 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399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48명으로, 전날(38명)보다 10명 많다.

이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8명은 인천(6명), 서울·경기·대구(각 5명), 충남(3명), 경남(2명), 충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들은 17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되며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이 23명이다.

나라별로는 미국 9명, 러시아 8명, 모로코 7명, 필리핀 6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터키 각 2명, 키르기스스탄·미얀마·아랍에미리트·캄보디아·스페인·멕시코·가나·기니·카메룬 각 1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388명, 경기 397명, 인천 78명 등 수도권이 총 86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418명 늘어 누적 23만7천7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628명)보다 210명 줄면서 지난 17일(1천372명) 이후 엿새 만에 1천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천22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3%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395명)보다 4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천325명 늘어 누적 20만7천601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6명 늘어 총 2만7천959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2만9천687건으로, 직전일 3만1천742건보다 2천55건 적다. 직전 평일(20일)의 6만5천592건과 비교하면 3만5천905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5만2천50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269만4천29건으로, 이 가운데 23만7천782건은 양성, 1천176만7천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8만9천24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87%(1천269만4천29명 중 23만7천782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 18일 중복 집계된 1명과 20일 잘못 신고된 1명 등 총 2명을 누적 확진자 수에서 제외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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