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정책, 높은 군민 만족도의 의미

사설 / 울산종합일보 / 2021-10-13 12: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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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군민 이선호)의 주요 정책들에 대해 군민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이 지난 9월10일부터 17일까지 군정 전반과 주요 정책에 대한 ‘2021년 울주군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 코로나19 대응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울주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90%, 온라인 조사 10%로 진행했다.(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p) 조사에 참여한 울주군민들은 울주군의 다양한 정책 중 코로나19 대응 평가(잘함 85.5%), 군민 긴급지원금 만족도(잘함 77.5%), 군민 긴급지원금 지급 효과(도움 됨 75.6%) 등을 꼽았다.

군민지원금은 2020년 초부터 본격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자영업자, 소상공인 및 군민들을 위해 울주군이 전국 최초로 모든 군민에게 일괄 지급한 것이다.

올해 2차까지 지급한 지원금은 포퓰리즘 논란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 행정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마다 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서로 눈치 보기로 일관하고 있던 상황에서 울주군이 지급을 결정한 이후 코로나 지원금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군민지원금 지급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와 지원금 지급 효과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았다. 지원금의 사용 기한을 정하고, 사용처를 울주군으로 한정해 지원금 사용으로 인한 소비 진작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또 이선호 군수 취임 후 가장 잘한 정책으로 범서읍 굴화리 산재전문 공공병원 유치(21.3%)를, 가장 개선된 분야로 복지 교육 분야(20.8%)를 꼽았다.

울주군의 주요 정책들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 조사는 현재 군민들의 요구와 맞닿아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 침체와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어려움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에서 울주군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 과제로 ‘경제 활성화(30.9%)’를 꼽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선호 군수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75.6%에 이른다.

리얼미터가 최근 발표한 ‘9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 직무 수행 평균 지지도는 시장 40.9%, 도지사 49.3%로 나타났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 측면에서 이들 광역단체장들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결과다.

행정에 대한 만족도는 당장 눈에 보이는 달콤한 포퓰리즘식 정책이 아니라 주민참여 예산 집행과 지역 균형 발전, 정책의 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데서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울주군의 주요 정책들에 대한 군민들의 만족도는 앞으로의 행정에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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