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여행·탐방 / 울산종합일보 / 2021-09-09 16:51:42
  • 카카오톡 보내기
울산종합일보/신문-홍성조의 역사·문화이야기 112

▲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은 6.25전쟁 중에 17만명규모의 생포된 북한군과 중공군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수용소이다.
거제 포로수용소는 6.25전쟁 중에 생포된 북한군과 중공군포로를 수용하기 위해 세워진 수용소이다.

전국에 세워졌던 수용소 중에 거제 포로수용소가 가장 규모가 크며 1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북한군 15만, 중공군 2만, 여자포로 300명이 수용되었으며 당시 참전했던 미군들 중에서 종군기자들이 있었는데 이들 중 거제도 일대를 찍어서 간 사람들이 있었기에 1950년대 거제일대 사진들이 많이 남아있는 것이다.

그 당시 거제대교가 지어지지 않아 육지와 교통수단은 오로지 배 밖에 없어 통제가 쉬웠고, 가장 후방에 있어 전쟁 와중에도 그나마 안전지역이었기에 이곳에 포로수용소로 적합했던 것이다.



▲ 거제도 포로수용소에는 북한군 15만, 중공군 2만, 여자포로 300명이 수용되었으며 전국에 세워졌던 수용소 중에 규모가 가장 컸다.
포로수용소에서는 반공포로와 친북성향을 포기하지 않은 친공포로 간 반목이 큰 문제였는데, 결국 유혈사태가 터졌고 휴전협정기간 중에 이승만 대통령의 반공포로 석방이 이루어졌지만 거제 포로수용소는 반공포로 석방은 없었다.

이후 휴전이 이루어지면서 이곳의 친공포로들은 북한으로 송환되었고 남아있는 반공포로들은 한국인으로 귀순했다.



▲ 거제 포로수용소에는 포로들의 수용소내에서의 생활들을 실제와 비슷하게 꾸며 역사적 교육현장이 되고 있다.
현재는 대부분 철거됐으나 몇몇 유적들이 남아 있다.

거제시에서는 남은 유적자리에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만들어 운영 중이며, 거제시 관광명소중의 하나다.


▲ 거제 포로수용소에서는 반공포로와 친북성향의 친공포로 간 반목이 큰 문제였는데 결국 유혈사태까지 터졌고 이로 인해 많은 사상자도 발생했다.
테마공원+6.25전쟁박물관+모노레일관광을 함께할수있는 공원으로 운영 중이다.

최근 전쟁과 인권을 주제로한 역사적 기록으로서 보존가치가 있다는 점이 중요시 되면서,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글 정리: 울산종합일보/신문 홍성조 발행인, 대표이사
사진: 김보현 기자

 

[ⓒ 울산종합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