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인구감소 심각하다

사설 / 울산종합일보 / 2021-11-23 13: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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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2030세대는 2018년 12월 기준 31만9567명에서 2021년 10월 28만4257명으로 11.0%(3만5310명) 감소했다.

전국 평균 감소폭은 4.7%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울산지역의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울산지역 총인구는115만5623명으로 112만2566명으로 2.9%(3만3057명) 줄었다.

비교하면 2030세대의 인구감소폭이 전체 인구감소폭의 약 3.8배에 달하는 셈이다.

결국 울산지역 2030세대 인구감소는 일자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으며 이번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울산지역 5개 구·군 가운데 2030세대가 가장 많이 감소된 곳은 동구지역으로 감소폭이 –19.4%나 됐다.

결국 동구지역에 조선업체의 수주절벽으로 인한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다수 조선업체들은 회사를 접었고 근로자는 울산을 떠났기 때문이다.

또 4차산업혁명이 가속화될 경우 2030세대의 일자리는 확연히 줄어들 것이고 울산은 실업자의 빈도가 더 높아질 것이고 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울산을 떠날 것이다.

한 도시에 2030세대가 줄어들면 도시자체가 활력을 잃고 성장을 멈추게 된다.

또 시나 정부에서 미래지향적 실용성있는 정책이 나와야 되는데 겨우 현금퍼주기식 정책 등으로 일관하게 되니, 미래 비전과 희망자체가 소멸되고 아예 기대치가 없어지면서 그곳을 떠나는 되는 것이다.

비록 늦은감은 있지만 부디 지금부터라도 모든 정책들 중 청년을 가장 최우선 순위에 두고 정조준해서 사활을 걸고 올인해보라, 그것이 우리의 미래고 희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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