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맹우 울산시장 후보, "시민 근접형 생활복지 실현" 최우선

커버스토리 / 신유리 기자 / 2022-05-03 14: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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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단일화 가능성 열어두고 있지만 아직은 평행선,
객관적인 방법인 시민 여론조사 말고는 납득 불가"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복지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무소속 박맹우 울산시장 후보는 3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복지 관련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박 후보는 생활형 복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복지정책이 다양해지고, 예산도 늘어났지만 아직도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상존해있다"고 설명하면서 "복지전달체계에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 복지를 구현해 복지, 돌봄, 보건, 의료 등 온라인 모바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복지시스템을 갖춰 단 한 사람도 굶어 죽거나, 고독사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소득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울산형 안심 소득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자 '울산 안심소득 시범사업 자문단'을 구성해 시범사업 모델을 도출하고, 복지 패러다임 전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르신이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회관 및 노인복지관 건립,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시스템 설치, 어르신 공공일자리 확충, 60+ 시니어 일자리 사업추진 등을 지원하겠다"며 "중증장애인 24시간 돌봄지원 서비스 구축, 장애인 자립 생활기반 마련 등 장애인 생활 안정을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며 "학부모의 가계부담 완화, 국공립에 치우친 입소대기 문제 해소, 기본교육비 지원을 교육청과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박 후보는 '울산을 살릴 사람, 박맹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무소속으로 선거전에 임하고 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국민의 힘 김두겸 후보와의 보수 단일화와 관련한 질의에 대해 "서로 가능성은 열어두었지만 아직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보수 진영끼리 분열되어 더불어민주당이 어부지리로 선거를 이기는 일은 막을 것이며, 단일화를 이뤄 보수표 분산을 막고 압도적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며 "다만 방법에 대해선 시민 여론조사 말고는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글=신유리 기자
사진=박기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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