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울산 재도약의 발판 마련해야

사설 / 울산종합일보 / 2022-01-03 15: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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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의 실질 성장률은 2019년 대비 0.8%로 나타났다. 이 중 울산은 최대치인 -7.2%로, 전국에서 최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또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2406만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2356만 원), 대전(2135만 원), 광주(2129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5년째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이 다시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가장 큰 요인은 역시 지역 주력산업의 부진으로 볼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주력산업의 경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울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산업수도이다. 연간 수출액은 물론 1인당 소득 수준 1위의 명성을 수십 년간 이어왔다. 그랬던 울산이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와 인구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2년,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가 있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가 어떤 인물을 뽑느냐에 따라 국가와 울산의 미래가 좌우된다.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어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는 것이다. 그 몫은 온전히 국민에게 있다. 그만큼 올바른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새해는 울산이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된 지 60년이 된 해이자 광역시로 승격된 지 25년이 된 해다. 작은 어촌마을에서 산업도시로 변모해왔고 광역시로 승격되어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 발전한 울산은 큰 변화를 꾀해야 할 때다. 


이제는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현재 울산이 안고 있는 문제를 제대로 진단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 나가야 한다. 

 

올 한 해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 촉매가 바로 유권자의 선택이 달린 선거가 될 것이다. 대통령과 울산을 이끌 울산시장과 79명의 선출직을 잘 선택해야 새해 울산의 미래를 그려갈 수 있다. 

 

새해 울산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는 결국 시민들의 의지와 선택으로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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